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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양이냐, 질이냐?  
     
  작성자 : 이정윤  
  작성일 : 2010/04/24 09:27  
  조회수 : 978  
     
  잠만 잘 자도 살이 빠진다는 얘기가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글쎄…체중 조절이라는 것이 식사 조절만 잘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운동만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닌 복잡다단한 메커니즘에 의한 것이 확실하다 보니 ‘무엇무엇만 해도..’ 라는 단언에 대해서는 일단 이견을 달고 싶어진다.



어쨌든 수면이 체중과 관련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굳이 이견을 달 필요 없는 정설이고 많이 다뤄지고 있는 얘기이다. 그러다 보니 클리닉을 찾는 분들이 자신이 체중 조절이 어려운 상황을 수면과 연관 지어 설명하시는 경우가 많고 적정 수면 시간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을 때가 많다.



일반적으로 수면 시간별 체질량 지수 관계는 포물선을 그린다. 즉 수면 시간이 적을수록 체중이 높은 경향이 있지만 이런 상관 관계는 어느 포인트에서는 반대의 경향, 수면 시간이 많을수록 체중이 높아지는 전환을 보인다. 그렇다면 잠은 너무 많이 자도 안되고 적게 자도 안 된다는 애매한 해석에 그칠 것인지… 여기에 대한 다른 답이 있다.



수면의 다양한 요인 중에서 비만의 예방적, 치료적 지표가 될 수 있는 것은 수면 시간 보다는 스스로 느끼는 수면의 질이라는 연구 결과들이다. 비만과 수면시간과는 특별한 상관 관계가 없고 수면 자체 즉 수면의 질과 이에 따른 스트레스가 더 상관 관계가 높다는 것이다. 충분 시간을 자도 스스로 잘 자지 못했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면 된다. 성공한 명사들이 자신의 건강 비결로 짧지만 달게 자는 낮잠을 드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잠은 많이 자는 것보다 잘 자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이 이론이 실감이 난다.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



1. 잠자리 들기 전에는 술, 커피, 담배 등은 피한다.

2. 침실의 조명은 아예 없거나 녹색이나 황색으로 하는 것이 좋다. 적색은 피한다.

3. 취침 전에는 실내 환기를 시켜 맑은 실내공기를 유지한다.

4. 잠자리에서 허기가 지지 않도록 저녁 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혹은 취침전 따뜻한 우유를 마신다.

5. 취침 전에는 되도록이면 물을 마시지 않는다.

6. 취침 전에는 텔레비전 시청, 게임 등의 활동으로 정신적인 긴장을 주지 않는다.

7. 침구는 너무 무겁지 않은 것을 사용한다.

8. 오후 늦게 혹은 취침 2시간 전에 가벼운 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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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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